IT 활용 지수 39.6점... 전 산업 평균에 크게 못 미쳐
전문가들 "다양한 데이터 원천 활용한 빅데이터 구축 필요"
자동화·AI 도입과 맞춤형 서비스로 쿠팡 등 이커머스기업 견제해야

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물류산업의 미래 경쟁력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에 달려있다는 의견이 다시 부각했다. 로지브릿지는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과 AI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종합한 결과, 물류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물류산업 디지털화 수준 '저조'... 시급한 개선 필요

로지브릿지가 공개한 세미나에서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허성호 교수는 물류산업의 디지털화 수준이 타 산업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에 따르면, 물류산업이 포함된 운수업의 IT 활용 지수는 39.6점으로, 국내 전 산업 평균(68.4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허 교수는 "많은 물류기업들이 이미 정보를 디지털화해 보관하고 있지만, 실제 활용도는 낮은 편"이라며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기업 간 정보 공유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이 핵심... 다양한 데이터 원천 활용해야

인천대 허성호 교수는 물류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데이터 원천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주요 물류 빅데이터 원천으로는 기업 내부 시스템(ERP 등), 물류 현장 정보(바코드, RFID 등), 외부 센서와 카메라 정보, 정부 통계, 인터넷 유통 정보 등을 꼽았다.

그는 "물류산업 내외의 다양한 데이터 원천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AI에 접목하면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했다. 허 교수는 이러한 빅데이터 활용이 물류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단지에 위치한 Sea&Air 화물 전용 작업장에서 중국으로부터 도착한 해운 컨테이너에서 화물의 보안검사가 진행되고 있다.(2024.07.22. 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단지에 위치한 Sea&Air 화물 전용 작업장에서 중국으로부터 도착한 해운 컨테이너에서 화물의 보안검사가 진행되고 있다.(2024.07.22. 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자동화와 AI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 극대화

로지브릿지가 AI(챗지피티)에 질문해서 정리한 뒤 공개한 내용을 종합하면, 인공지능은 전통적인 물류기업들이 쿠팡과 같은 신흥 강자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AI는 아마존의 Kiva 로봇과 같은 자동화 솔루션을 예로 들며, 이러한 기술 도입이 작업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략적 제휴와 맞춤형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아울러 AI는 물류기업들에게 기술 기업, 유통업체, 스타트업과 전략적 제휴와 협력 확대를 권고했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도 중요한 전략으로 제시됐다. 허 교수와 AI 모두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이나 특정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들은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기업들의 직매입 구조와 3PL, 풀필먼트 확장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AI는 조언했다.

허 교수는 "물류산업이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혁신하려면 정부와 기업, 학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물류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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