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 업무설명회 개최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2030년까지 광역버스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한다.

환경부와 대광위는 1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2일 국내 최초로 인천에 도입된 수소 고상버스.(사진제공 인천시)
지난 2월 22일 국내 최초로 인천에 도입된 수소 고상버스.(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설명회엔 경기도와 인천시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운수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환경부 수소버스 보급계획과 지원 현황 ▲대광위 광역버스 수소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 수소버스 제원 ▲SK이엔에스와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 등이 소개됐다.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는 수소버스 40여대가 운행 중이다. 정부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을 마련해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아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 관계자는 “올해 신설한 준공영제 광역버스 10개 노선 중 3개 노선에서 수소버스 도입을 조건으로 운송사업자를 모집 중”이라며 “기존 대차와 폐차 차량은 물론 신규 광역버스 노선에도 수소버스 도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실 관계자는 “수도권에 액화수소충전소와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도 확충되고 있어 수소 광역버스 보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정부가 먼저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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