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대비 1% 인상
복지 포인트 인상·국외연수 지원 296억 투입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를 인상하는 등 처우 개선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를 2025년 복지부 가이드라인 대비 1%를 인상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제2차 인천시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2024년 제2차 인천시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하위직 종사자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대비 1% 인상 ▲복지점수(포인트) 인상 ▲종사자 국외연수 지원 등이다. 인천시는 사업 20개에 2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시설 호봉제·임금 보전비 지원 ▲정액급식비 ▲관리자 수당 ▲우대 승진제 ▲특수지 근무수당 ▲대체인력 지원 ▲자녀 돌봄 유급휴가 ▲장기근속 유급휴가 ▲유급병가 ▲종합건강검진비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2020년 국내 최초로 국비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호봉제를 도입하고 임금 보전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국·시비 지원시설 모두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 수준을 달성했다.

그러나 여전히 임금 수준이 낮은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원, 관리직 기능직 등 전체 종사자 대비 약 2318명(전체 49.6%)에 대한 처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대비 1% 인상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민관 협의체 운영, 워크숍, 연구 등으로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모아 하위직 실무 종사자의 임금체계 개선에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차별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 보건복지국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종사자들이 자긍심 있게 일하는 것이 시민 복지서비스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과 소통해 지속적으로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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