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항이용객 1270명 설문조사
“추석 해외여행 계획 있다” 11.2% 역대최고
일본·베트남 단거리 선호 가족·친지와 함께
추석연휴 일평균 공항 이용객 20만명 돌파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올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족과 일본·베트남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여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5년 내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2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1.2%가 추석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5년 내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270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해외여행 의향을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5년 내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270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해외여행 의향을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자료제공 인천공항공사)

해외여행 의향 증가, 연차 사용 의향도 높아

이는 지난해 9.3%에서 1.9%p 증가한 수치로, 2020년 첫 조사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추가 연차 사용으로 최대 9일간 연휴가 가능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응답자의 75.4%가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연차 사용 계획이 있다고 답해, 지난해 72.6%보다 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베트남 단거리 여행지 선호…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주류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31.1%)과 베트남(1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는 가까운 비행거리와 엔저 현상(일본), 가성비 여행지로서 매력(베트남) 등의 이유가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단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응답자 비율이 74.8%로 지난해 70.9%에서 3.9%p 증가했다. 체류 기간도 1주일 이내라는 응답이 74.6%로 지난해보다 12.8%p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여행 동반자로는 ‘가족 및 친지’(60.9%)가 가장 많았으며, ‘친구나 연인’(20.5%), ‘혼자 여행’(12.6%)이 뒤를 이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해외여행자 위한 교통대책 마련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국민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공항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설문조사로 해외여행 동향을 분석해 더 나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특별 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일평균 20만1000명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역대 추석 연휴 최다 기록 경신이 기대되는 수치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해 여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4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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