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학·정보 교과 45% 이상 편성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교육청이 수학과 과학, 정보 과목을 45% 이상 편성하는 인천형과학중점학교 18곳을 신규 지정한다.

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는 11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 18곳을 신규 지정·운영해 AI융합교육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미란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란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학생에게 과학과 수학, 정보 교과의의 학습선택권을 확대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부터 운영되며 선정된 학교는 전체 교육과정 45% 이상을 과학과 수학, 정보 교과로 편성해야 한다.

또한 과학중점학교 학생은 과학교과 진로선택·융합선택 7과목과 수학교과 진로선택·융합선택 3과목, ‘과학시민’ 과목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선정했던 과학중점학교를 이관받아 올해 공모를 거쳐 최총 학교 18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미란 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장은 “기존 교육부가 선정하던 과학중점학교를 이번 2차 공모에선 시·도교육청이 직접 선정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형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학교엔 학교당 1년 6000만원씩 5년 동안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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