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256MW 이어 2단계 400MW 규모로 확대
총 600MW 이상 발전시설 구축 규모 경제 실현
1·2단계 총 4조6000억원 투입 주민참여제도 확대
허종식, 해상풍력 인·허가 지원 특별법 발의 예정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인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1단계 256MW 해상풍력 발전에 이어, 2단계 4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오는 2029년 착공해 2032년 1분기 상업운전이 목표다. 이로써 굴업도 해상에는 총 600MW 이상의 해상풍력 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굴업도 풍경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굴업도 풍경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1단계 256MW 이어 2단계 400MW 규모 확대 총 4조6000억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 갑, 국회 산자중기위) 의원은 11일 “굴업풍력개발(주)가 400MW 규모의 ‘굴업도 해상풍력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풍향 계측기 설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조8000억원으로, 2025년 4분기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에 들어가며, 2032년 1분기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총 600MW 이상 발전시설 구축 규모 경제 실현

앞서 굴업풍력개발(주)는 2020년 9월 인천에서 처음으로 233.5MW 규모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으며, 이를 256MW로 상향해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1조8000억원 규모다. 환경영향평가를 오는 11월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인천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 굴업풍력개발은 바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굴업도 해상풍력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굴업도와 인근 덕적도에 600~7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시설이 구축된다.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 2단계 사업 위치도.(사진제공 허종식 의원실)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 2단계 사업 위치도.(사진제공 허종식 의원실)

허종식, 해상풍력 인·허가 지원 특별법 발의 예정

허종식 의원은 “이 사업으로 주민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주민참여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게 관계부처와 사업자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제도는 해상풍력 발전으로 인한 이익을 공유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제도다.

이어 허 의원은 9월 정기국회에 해상풍력 특별법을 발의해 해상풍력 사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법안에는 해상풍력발전사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허 의원은 그는 국방부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한 군 작전성 평가 지침을 마련을 빠르게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와는 해상풍력 전용 배후항만 설치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굴업풍력개발(주)은 씨앤아이레저산업(주)로부터 지난 2021년 물적분할된 자회사다. 씨앤아이는 씨제이(CJ)그룹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대주주로 지분 51%를 소유한 회사다. 굴업도의 98.2%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C&I레저산업(50%), SK이터닉스(30%), 대우건설(20%)이 주주로 구성됐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4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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