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20%, 리얼미터 27%... 두 조사 모두 역대 최저 지지율 보여
민주당 지지율 30%대로 국민의힘 앞서... 여당 지지기반 약화 뚜렷

인천투데이=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과 리얼미터가 각각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0%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23%)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70%로, 긍정 평가와의 격차가 50%포인트에 달했다.

갤럽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로 추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갤럽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로 추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7.0%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역시 취임 이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는 68.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조사 모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일치하며, 이는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율 하락 원인... 경제·민생 문제와 김건희 여사 리스크 지속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경제·민생 문제, 의대 정원 확대 논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채상병특검법' 등 야권의 공세 등이 꼽혔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체감 물가 상승이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두 조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로 집계됐고,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6%, 국민의힘 33.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정정 지지도 조사
리얼미터 여론조사 정정 지지도 조사

전문가들은 "보수 지지층의 결집 약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 여당이 민생 해결에 주력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2.8%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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