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에서 오는 11월 에어택시·드론 등을 망라한 UAM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인천산학융합원·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지난달 30일 ‘2021 인천 글로벌 UAM 콘펙스’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에어택시 등 기체를 활용한 도심항공교통 체계로, 차세대 교통체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UAM의 미래 전망’과 ‘UAM의 현재’를 주제로 한 회의와 인천에 위치한 UAM 유망기업의 제품 전시회 등을 결합한 콘펙스(콘퍼런스+전시회) 형태로 열린다.

또한, 정부의 UAM코리아그랜드챌린지에 맞춰 행사를 기획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할 예정이다.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팀코리아) 전문가와 해외 외국정부기관 관계자를 연사로 선정하고 참가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역량 있는 협력업체들과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가 UAM 선도·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