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공항 소재 오리올라카운티 GURS 가입의향
스마트시티·UAM 등 경제분야 교류·협력 강화키로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경제사절단이 인천을 방문해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경제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경제사절단(단장 티제이 빌라밀)이 인천을 방문해 플로리다주 오시올라카운티의 UAM 국제협력체 거스(GURS, Global UAM Regional Summit) 가입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버디 다이어 (Buddy Dyer) 미국 올랜도 시장 등 플로리다주 경제사절단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버디 다이어 (Buddy Dyer) 미국 올랜도 시장 등 플로리다주 경제사절단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플로리다주 경제사절단은 티제이 빌라밀 플로리다주 상무부차관을 비롯해 플로리다주, 오시올라카운티, 올랜도시 관계자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15일 한국에 입국해 24일까지 서울대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하대학교 등을 방문해 반도체, 방산, 우주·항공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사절단은 인천시 방문 중 플로리다주의 경제·스마트시티·공항 등의 사업현황을 소개하며, UAM 분야 협력 일환으로 오시올라카운티의 GURS 가입 의향서를 전달했다.

GURS는 인천시가 주도해 마련한 UAM 국제협력체다. 국가별 허브공항 소재 글로벌 거점도시, 공항,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인천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LA), 일드프랑스, 뮌헨 등의 지역대학·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오시올라카운티의 GURS 정식 가입은 기존 회원도시·기관의 동의를 거쳐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2024 K-UAM 콘펙스에서 업무협약(MOU) 서명식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티제이 빌라밀 플로리다주 상무부차관은 “플로리다주는 미 남부 주요 관문인 올랜도국제공항이 있다. 특히 오시올라카운티는 올랜도공항을 거점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네오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오시올라카운티의 GURS 가입을 계기로 인천과 플로리다주가 UAM 뿐만 아니라 경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이 집약된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배후 수요와 다양한 섬 지역이 있어 UAM 체계 도입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오시올라카운티의 거스GURS 가입이 성사돼 우호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플로리다주는 인구 2000만명 규모로 미국 남부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최근 미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 우주항공, 방산 분야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오시올라카운티는 플로리다주 67개 카운티 중 하나로, 미국 최초로 계획형 미래도시 ‘네오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스마트시티이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연구개발(R&D) 센터를 비롯해 해외 반도체 연구기관, 제조기업, 벤처캐피탈 기업 등 첨단산업 관련 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GPT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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