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계양아라온서 '북부권 문예회관 유치 결의대회'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이재희 기자 |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위해 계양구 주민들이 구성한 '계양구 범구민 대책협의회'가 31일 결의대회를 열고 계양구 유치를 촉구했다.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31일 계양구 범주민 대책협의회가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아라뱃길 인근 계양문화광장 일대 계양아라온에서 '인천 북부권 문예회관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31일 계양구 범구민 대책협의회가 '인천 북부권 문예회관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 계양구)
31일 계양구 범구민 대책협의회가 '인천 북부권 문예회관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 계양구)

인천시는 문화예술회관이 없는 계양구와 서구 등 북부권에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용역은 지난해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의 행정 체제 개편 추진으로 다각적인 논의를 위해 잠시 중단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 용역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범구민 대책협의회는 "인천시는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을 계양구에 확정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어 "계양구는 30년간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됐고 문화예술의 소외지역이었다"며 "인천 균형발전 차원에서 문화예술회관을 계양구에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양구는 인구 대비 공연장 수가 인천에서 최하위 수준이다"며 "경인아라뱃길이 있어 수변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고,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유치 적합성을 높이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계양구와 함께 서구도 서명운동 등을 벌이며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울러 부평구도 유치전에 가세할 가능성도 있다. 어느 곳에 북부권 문예회관이 들어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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