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작전서운동 주민, 북부권 문예회관 유치 결의대회
“인천 중 계양구 문화시설 가장 열악, 반드시 유치해야”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계양구 또는 서구에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계양구 주민들이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구는 작전서운동 주민단체 8개가 지난 23일 작전서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단체 8개가 동 행정복지센터~서부간선수로 일대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계양구)
23일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단체 8개가 동 행정복지센터~서부간선수로 일대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계양구)

참여 단체는 작전서운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방위협의회, 민방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8개다.

이날 결의대회엔 작전서운동 주민 12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서부간선수로 일대를 행진하며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계양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어 계양여성회관 수강생들도 24일 오전 10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 150여명은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 염원을 담은 결의문 낭독 등으로 강력한 촉구 의지를 표명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주민은 “인천에서 계양구의 문화시설이 가장 열악하다”며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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