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민설명회 개최...보전·이용방안 논의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현철 기자│인천시가 인천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는 오는 30일 중구 하버파크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인천갯벌 보전·이용방안 수립용역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강화갯벌. (사진 강화군청누리집)
강화갯벌. (사진 강화군청누리집)

인천갯벌은 다양한 수산물 생산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블루카본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블루카본은 해양상물 등 해양생태계 탄소흡수원으로, 국제사회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점으로 고려해 시는 갯벌의 이용 방안 마련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방안 등을 위한 인천갯벌 보전과 이용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갯벌'은 2021년 7월 1단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 전남 무안·고흥·여수가 잠정 목록에 등재돼 2단계 등재가 추진 중이다.

인천에선 강화군, 옹진군, 중구 영종도 등 국내 중요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등재를 위해선 기초자치단체의 의지와 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하다.

이번 설명회는 등재 추진에 따른 규제와 지원 사항, 관련법 개정 사항 등을 설명하고,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이 보유한 천혜의 자원인 갯벌을 지속가능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인천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