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청·강화군청서 출마 기자회견
"신도시 건설로 강화인구 10만 시대 열 것"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김도윤 기자│지난 3월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의 별세로,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계민석(57)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계 후보는 지난 8일 인천시청과 강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한 뒤,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계민석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사진 계민석 예비후보측)
계민석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사진 계민석 예비후보측)

강화고등학교와 인천대학교를 졸업한 계 후보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 중점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EBS 수능강의를 최초로 제안한 행정·교육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계 후보는 강화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고령화, 낮은 재정자립도 등 3중고를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생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와 교육 등을 이유로 청년·중년층 인구가 떠나가는 강화에서 돌아오는 강화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핵심공약으로 ▲2만호 규모 신도시 건설로 강화인구 10만명 시대 개막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강화~장기 구간 연장 ▲영종~강화 연륙교의 성공적 건설 ▲강화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국제학교와 과학고 강화 유치 등을 제시했다.

계 후보는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공약이 실현되려면 검증된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이해관계로 얽힌 세력 다툼의 장이 아니라, 누가 현안을 해결하고 강화의 변화를 이끌어올 적임자인지 선택하는 선거가 돼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 후보는 지난 2015년 서구·강화군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게 당내 경선에 패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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