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행사에서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하며 기업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17~20일 나흘동안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홍보를 돕는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브이스페이스, ㈜로비고스, ㈜조은에듀테크, ㈜아세따, ㈜에이치쓰리알 등 기업 10개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급사슬 특별관에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제품을 전시하고, 기업 간 상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운영 첫날인 17일 이들 10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박람회에서 열리는 드론글로벌컨퍼런스, 세계드론축구대회, 드론레이싱월드컵, 드론기업 창업·투자설명회 등에 참석했다.

특별관에 참여한 드론 업체 관계자는 “드론·UAM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기업과 드론정책, 인프라 확장 등을 협의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사슬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앞으로 인천지역 드론·UAM 분야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마케팅과 투자유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