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계양구의회 본회의서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조양희)가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 유치와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구의회는 지난 3일 제250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각각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건립 촉구 결의안’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계양구의회 의원들이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제공 계양구의회)
계양구의회 의원들이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제공 계양구의회)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건립 촉구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식(계산4동, 계양1·2·3동) 의원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 촉구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신지수(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해당 결의안들은 인천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계양구의회는 그동안 계양구는 고도 제한과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 등을 이유로 지역 개발에 제한이 있었다며 다른 군구에 비해 문화시설이 열악한 계양구에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를 인천에 유치하면 많은 인프라 투자와 함께 관광 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며 인천은 공항과 항만, 교통망이 있어 접근성 등에 있어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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