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주제 전시회와 추모 공연 등 열려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제와 추모 전시회 등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세월호참사10주기 인천위원회(위원장 이광호)와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사무관 김영주)은 올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

구체적으로 보면 13일 인천애뜰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추모문화제를 시작으로 ▲16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세월호참사 일반인희생자 10주기 추모식 ▲16일 답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천주교 인천교구 추모미사 ▲26일~27일 목포 세월호 선체 방문 등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13일~20일 인천민예총복합문화공간에서 열 번째 돌아온 봄(전시) ▲18일 스퀘어원에서 CGV ‘봄이온다’ 상영 ▲27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세월호가족극단 노란리본 ‘연속, 극’ 등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하는 추모 연극이나 전시도 개최된다.

세월호참사10주기 인천위원회는 “인천시민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안전 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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