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출마선언문 발표, 시의원 사직원 제출
"강화군 누구보다 빠르게 안정시키겠다"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 | 박용철(60) 인천시의원이 2일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강화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강화를 안정시키라는 군민의 목소리, 군민 통합을 이루라는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강화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랜 정치적 멘토이자 동지였던 고 유천호 강화군수가 별세한지 5개월이 지났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용철(강화군) 인천시의원.
박용철(강화군) 인천시의원.

강화군 출신인 박 의원은 제6·7·8대 강화군의원을 역임했으며,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시의원 강화군선거구에 출마해 9대 인천시의원에 당선됐다.

9대 인천시의회에서는 전반기 제1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고,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 대표의원을 지냈다.

박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강화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라며 "편가르는 정치를 하지 않고 누구보다 빠르게 강화를 안정시키고 규제개혁 등 변화가 필요한 부분들을 확실하게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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