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한미메디케어는 생생한 모바일 비디오 프레젠테이션 영상 제작 툴인 ‘브이키니 비즈앱(VKinny Biz)’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한미메디케어 사내벤처인 브이캠프(V.CAMP)팀에서 제작한 이 앱은 휴대폰에 저장한 각종 문서, 영상, PDF 등을 불러온 뒤, 촬영자의 얼굴과 음성, 하이라이터 펜·줌·메모 기능 등을 활용해 하나의 화면에서 곧바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최신 툴이다.
제작에 사용되는 화면 영상 녹화 기술은 특허청으로부터 콘텐츠 생성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4-0046293)을 완료했다.
기존 비디오 앱이 제공하는 기능 외에 영상 송수신·실시간 댓글 달기·외부 URL 보내기·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온라인 교육트레이닝, 업무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브이키니 비즈앱은 AWS(아마존웹서비스) 기반 Cloud 공간이 제공돼 별도의 데이터 및 시간 소모없이 안정적으로 영상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 용량 및 기능구성을 달리한 맞춤형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실시간으로 고객사 및 사내 임직원들에게 전송할 수 있으며, 영상을 다운로드하면 유투브·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유할 수 있어 대내외 설득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현재 한미약품그룹 영업사원들은 브이키니 솔루션을 활용해 의료진 등 고객에게 전달할 세부 디테일을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한편, 영업사원들의 제품 교육에도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브이캠프팀 관계자는 “의료진 등 고객을 직접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를 해야 하면서도, 고객에게 정확하고 생생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영업사원들의 고충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내벤처 운영 등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개발될 수 있어서 의미가 뜻깊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미메디케어 임종훈 대표이사는 “브이키니 비즈앱은 영업은 물론, 온라인 과외 교육, 트레이닝, 업무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세일즈 및 마케팅 현장 활동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필요한 기업, 교육기관 등 다양한 설득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이키니 비즈앱은 한국어·영어 2개국어로 지원되며,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 대상 ‘브이키니 퍼스널 앱(VKinny Personal)’ 또한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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