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법인 주식을 자녀에게 증여하려는데 그냥 액면가로 하면 되나요??”법인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필자에게 자주 물어보는 질문이다.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식은 땀이 난다. 자칫 잘못하면 많은 세금 납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전체 주식 중 20%인 2천주를 딸에게 증여한다고 가정하자. 액면가 2만5천원이면 5천만원까지 증여세액공제가 되니 세금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였다면 잘못된 생각이다.만약 이 주식의 가치가 5만원이라면 1억을 증여한 것으로 되고 증여세액공제 5천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5천에 대한 증여세 5백

[파이낸셜리뷰] 3월 법인세 신고납부가 끝나고 또다시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했다.법인세 중간예납이란 내년 3월에 납부해야 할 법인세를 일부 먼저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8월 중간예납과 같은 경우는 사업주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고자체를 잊고 지나가는 상황도 자주 생기기에 세심하게 챙겨야 할 사안이다.7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 후에 법인세 중간예납에 대한 납부 이야기를 꺼내다 보면 납세자들은 또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에 한탄을 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는 특히나 더 그렇다.이런 상황일수

[파이낸셜리뷰] 요즘같은 불경기로 인하여 올해는 많은 사업체들의 손실이 예상되는게 현실이다.실제로 건설경기의 상황이 어려운 현실이고 요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도 같이 힘들어지면서 사업주들의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실제로 “경기가 너무 안좋아 힘들어요. 매출이 반토막이 났어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한편으로는 ‘하소연 할 곳도 없이 힘들게 운영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 필자는 이 불경기도 추후 경기가 회복되어 이익이 났을 경우 세금이 절감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내세요 라고 말을 건네고 있다.

[파이낸셜리뷰] “매출도 적은데 왜 간이과세자가 안 되었나요?”근래에 경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간이과세가 배제되어 필자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하고 있다.요즈음 위와 같은 질문이 많은 것으로 보아 소상공인에게 간이과세가 매우 중요한 관심 사항임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 부가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하는 사업주가 많았을 텐데 간이과세가 배제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매우 당황스럽고 눈앞이 캄캄할 수 있다.이런 상황을 조금이나마 대비하고자 간이과세자의 일반과세자 전환 및 간이과세자 배제요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파이낸셜리뷰] “해외에 물건을 팔면 세금 안내도 되는 거죠?”요즈음 해외에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필자에게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세금 중에 부가가치세라는 세금을 영세율로 신고 시 매출세액이 없고 대부분 환급이 되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종합소득세는 매출에서 매입을 뺀 소득금액 기준으로 납부를 해야한다.글로벌 시대이고 K-culture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들이 해외로 판매되어 나가고 있는 요즘이다.이런 상황들과

[파이낸셜리뷰] 글로벌 시대이기에 여러 국가와 물건을 사고 팔고 용역을 제공하면서 돈을 입금받는다. 그러나 인보이스 금액보다 더 적은 돈이 통장에 들어왔을 때 의아해 한 적이 있을 것이다.왜 금액에 차이가 날까? 내가 견적서를 잘못 써서 그런 것이가? 하고 다시 확인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유는 해당 국가의 법에 따라 세금을 제외하고 입금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송금해 준 나라에서 세금 내고 한국에서도 내면 두 번 내는 거 아닌가? 라고 반문이 들 것이다.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외국에 납부한 세금에 대해 처리하는 방법

[파이낸셜리뷰] “감가상각이라는 비용이 있다던데 왜 반영이 안 되어 있죠?”개원초기 병의원 원장님들께서 필자에게 묻는 질문 중 하나이다.감가상각이란 기업이 보유한 유형 자산의 취득원가를 내용연수 동안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비용을 배분하는 과정을 말하며 각 회계기간에 배분된 금액을 감가상각비라고 말한다.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세법에서는 감가상각대상 자산을 정률법으로 비용처리 하며 정액법을 선택할 수 있다.개원을 하게 되는 경우 고가의 의료장비, 인테리어, 비품 등 매우 큰 비용이 들고 이를 내용연수 기간에 나누어 비용처리

[파이낸셜 리뷰] “지금 법인으로 전환해도 될까요??”성실신고사업자의 종합소득세까지 끝난 후 지금 필자에게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인 거 같다.성실신고사업자가 되면 통신판매업, 제조업 등 업종을 구분하지 않고 법인전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게 요즘 추세이다.그렇기에 이전에 기고한 절세를 위한 법인전환의 올바른 관점에 이어 법인전환 시 세액공제 승계를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성실신고사업자의 법인전환 시 필자가 먼저 살펴보는 항목은 고용증대세액공제와 같은 절세를 이어 나갈 수 있느냐이다. 성실신고사업자가 되면

[파이낸셜리뷰] 오픈마켓을 준비 중인데 세금 적게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현재도 통신판매업에 대한 세무에 관한 상담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제2의 월급으로 만들기 위해 통신판매업에 지금도 많은 관심이 있으며 별다른 진입장벽 없이 통신판매업 신고 및 사업자등록과 함께 빠른 시작이 가능하기에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듯하다그럼 통신판매업이란 무엇일까?통신판매업이란 통신수단을 이용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상품을 파는 행위 자체를 일컫는다. 오픈마켓, 쇼핑몰, 블로그, SNS, 카페 등 다양한 형

[파이낸셜리뷰] 매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의뢰를 받아 신고서를 작성해보면 안타까운 케이스를 많이 접하게 된다.그 중 하나가 사업용 계좌 미신고 대상자이다.필자는 사업자가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면 제일 먼저 홈택스에 사업용 카드와 사업용 계좌는 꼭 등록하라고 말하고 있다.왜 이렇게까지 강조해서 말을 할까 생각해보면 교토삼굴이라는 사자성어를 떠 오르게 한다.앞날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두면 뜻하지 않은 불행에 대비할 수 있다는 가르침인데 세무적으로 뜻하지 않은 불행은 세금납부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사업용계좌 미등록도 이런 상황 중

[파이낸셜리뷰] 많은 대표자들은 접대비의 새로운 명칭인 기업업무추진비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세금이 많다고 생각이 들면 상품권을 구입을 하면 절세가 되는게 아니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고 또 경조사비 내역을 제출하겠다는 답변을 많이 하신다.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확한 답도 아니다.소득세법 35조 1항에서는 기업업무추진비란 접대, 교제, 사례 또는 그 밖의 어떠한 명목이든 상관없이 이와 유사한 목적으로 지출한 비용으로서 사업자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업무와 관련이 있는 자와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지출한

[파이낸셜리뷰] 고소득 전문직 직업군은 투자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이 투자가 절세에 도움이 된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다.이 엔젤투자소득공제가 기업 육성을 위해 투자 기회를 만들어 주고 투자자에게는 절세 혜택을 제공하는 법으로서 소득이 높은 병의원 원장님과 고소득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엔젤투자란 기술력은 있으나 창업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에 투자해 첨단산업 육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는 개인투자자를 말한다. 엔젤투자자들은 주로 예비 창업 단계나 창업 초기 단

[파이낸셜리뷰]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노란우산공제라는 말을 한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이걸 가입해야하는지 절세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많은 사장님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솔직히 이건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자세히 살펴보기만 해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에게 물어보는 이유는 한 사람의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나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대표자 본인에게 달려있다. 왜냐하면 가입하려는 취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노란우산공제의 취지는 폐업이나 노령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파이낸셜리뷰] 법인 세금이 체납되었는데 그걸 제가 왜 부담해야 되나요?경기가 많이 어려워 짐에 따라 세금 체납이 증가할 때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특히 건설업은 지난해 폐업한 건설사가 2005년 이후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도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예정이기에 건설경기가 많이 안 좋은 지금 폐업하면 괜찮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체납이 있는 상태에서 폐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국세기본법 39조를 보면 법인의 재산으로 그 법인에 부과되거나 그 법인이 납부할 국세 및 강제징수비에 충당하여도 부족한 경우에는 그 국세

[파이낸셜리뷰] “법인으로 운영하면 세금이 많이 줄게 되나요?”개인기업을 운영하다 매출이 증가하는 경우 법인전환을 한번쯤은 모두 고려하게 된다.대부분이 법인으로 운영하게 되면 개인사업자보다 세금이 적게 낼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 이런 의문을 갖게 되는 거 같다그렇다면 무작정 법인으로 운영하기만 하면 절세가 되는 것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개인기업의 대표는 급여 배당금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없으나 법인기업은 이 3가지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런 소득유형의 변경을 통해 절세 효과 여부를 파악해 보아야 한다.법인전환으로 인한 절세설계

[파이낸셜리뷰] 병의원을 오랜 기간 운영하다보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시설을 매각하거나 페기하고 새로운 시설로 투자를 다시하게 된다.그러나 이런 상황이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세무적으로 확인해야할 사항이 있어 심도있는 주의가 필요하다.소득세법 제19조1항20호를 보면 제160조제3항에 따른 복식부기의무자가 차량 및 운반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용 유형자산을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은 사업소득에 포함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해당 조문을 보면 원장님들은 복식부기의무자이기 때문에 시설을 매각하거나 폐기시 양도가액은 전액 수입금액에 포함되

[파이낸셜리뷰] “캐디를 하고 있는데 종합소득세 신고해야하나요?”2022년부터 이런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2021년 11월 11일이후 캐디 외 8개 업종에 사업장을 제공하거나 용역을 알선 중개한 자는 사업장제공자 등의 과세자료제출명세서 제출의무가 시행되고 있다.이 말은 즉슨 국세청에서 캐디 소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제 저 질문에 대한 답은 내려져 있다.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는 것이다.최종 소비자인 고객이 대가를 직접 지급하기 때문에 과세자료가 양성화 되지 않아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제공자에게 과세자료

[파이낸셜리뷰] 요즘은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복리후생에 관심이 많다.그 일환으로 직원들의 장거리 출퇴근 상황을 고려하여 가까운 곳에 숙소 제공을 해주는 회사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세무적으로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질문이 증가하는 추세이다그러나 이런 좋은 취지의 복지에도 세금이 따라올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소득세법 시행령 제38조의 근로소득의 범위를 보면 1항 6조에 주택을 받음으로써 얻는 이익과 함께 집행기준 20-17의4-2에는 근로소득으로 보지 않는 사택 제공의 이익도 같이 명시하고 있다.요약하자면 일정한 조건

[파이낸셜리뷰] “이번에 환자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게 되었는데 비용처리 되나요?”요즘은 필자에게 이런 질문의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의사가 신이 아니기에 개원 후 한번씩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의사가 아닌 한 사람으로 생각할때도 개인마다 처치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일은 종종 발생할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이런 일이 생길 때 감정적일 수는 있겠으나 문제해결을 위해선 서로의 합의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위로금이나 합의금과 같은 실질적인 방법으로 처리가 이루어지게 되며 의료행위도중 부득이하게 일어난 상황이기에 세

[파이낸셜리뷰] “ 직원 1명 뽑으면 내가 줘야 할 돈이 대체 얼마인거죠? 세금에도 영향이 있나요?”추가적인 인원이 필요할 때나 개원시 원장님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물론 원장님들 뿐만 아니라 고용을 필요로 하는 대표님들은 항상 이런 의문을 품고 있다.고용을 하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다. 직원의 급여 외에 사업주 부담분인 4대보험과 퇴직금과 같은 부분도 같이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용주가 부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용처리가 되기 때문에 바늘과 실처럼 절세효과도 같이 따라오게 된다. 근래에는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