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공지능(AI)으로 국내 문화콘텐츠 알린다
SK텔레콤, 인공지능(AI)으로 국내 문화콘텐츠 알린다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8.04.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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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텔레콤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과 역사·문화재·민속·고전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손 잡았다. 13일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 백과사전’에 한콘진이 보유한 ‘문화원형 데이터베이스(이하 문화원형DB)’를 5월 중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를 비롯해 ▲T맵x누구 ▲키즈웨어러블 준(JooN) x 누구 ▲Btv x 누구 등에서 깊이 있는 역사·문화재·민속·고전 콘텐츠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게 됐다.
‘문화원형DB’는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재, 민속, 고전 등 문화 원형을 약 10만개의 디지털 콘텐츠로 만든 것이다. 방송,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캐릭터, 패션, 디자인 등 콘텐츠 제작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의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사전 ‘우리말샘’, 문화유산과 업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도 상반기 중 ‘누구’에 탑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누구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 고도화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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