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클라우드 전문 개발기업 퓨전데이타는 지난 24일 서울 학동 임피리얼 호텔에서 열린 ‘FusionData Solution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와 레퍼런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산업별 IT 담당자 외에 고객, 파트너, 협력사 등 300여 명 이상의 각종 정보 보안 담당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퓨전데이타 지준영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설립 이래 혁신과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는 퓨전데이타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사장은 “올해는 특별히 자회사로 함께 일하게 된 테크데이타 글로벌과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로 새롭게 출범한 클라우드퓨전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개 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가상화 및 데이터 백업 솔루션을 활용한 중요 정보 유출 방지와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 전략’이 소개됐다.
퓨전데이타 김형률 연구소장은 발표를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주요 정보 유출 사례들과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으며, 가상화 솔루션의 다양한 적용 방안과 데이터 백업을 통한 데이터 안전 유지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 발표는 테크데이타 글로벌이 준비한 ‘Industry 4.0 on Microsoft Cloud’에 대한 소개가 이어 졌으며, 다음으로 퓨전데이타의 파트너사인 시큐아이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SECUI MF2 VE : 차세대 가상 방화벽’이 공개됐다.
이어‘Container Security of Red Hat Open Shift Container Platform’을 주제로 한 레드햇의 발표가 진행됐다.
다섯 번째 세션 발표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준비 중인 클라우드퓨전의 특별한 서비스가 공개됐다.
클라우드퓨전 홍성호 이사는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네트워크 차단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는 Cloud Shutdown Drive의 특별한 장점을 소개했다.
또한 거래소 출시와 관련해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알렸다.
홍 이사는 “자체적으로 현금이 아닌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콘텐츠 운영을 위한 오프라인 스토어를 점차 늘려가면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의 마지막은 파트너사인 롯데정보통신의 ‘롯데그룹VDI 구축 및 서비스 사례’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됐다.
아울러 행사장 입구에는 퓨전데이타의 자체 솔루션인 ‘JD-ONE’, ‘J-POCKET’, ‘J-DESKTOP’, ‘JET-PC’를 함께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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