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앞세워 사우디·UAE 등 중동진출 박차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앞세워 사우디·UAE 등 중동진출 박차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8.06.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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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오롱생명과학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글로벌 제약회사인 먼디파마와 손을 잡으며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UAE)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사로 먼디파마와 독점판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와 먼디파마의 라만 싱(Raman Singh) 대표가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먼디파마는 지난 26일부터 인보사의 중동 허가획득을 위한 업무를 대행하고 현지 유통과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라만 싱 먼디파마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판매를 위한 사우디, UAE지역의 파트너사가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 공급 등을 차질 없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가 글로벌 기준의 치료제로 한발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두 나라에서 55세 이상의 관절염 유병률이 30% 이상임을 감안했을 때 인보사의 판매량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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