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원료의약품 사업 본격화...울산 신공장 준공
파미셀, 원료의약품 사업 본격화...울산 신공장 준공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8.07.02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파미셀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파미셀이 울산 바이오케미칼 신공장을 가동하며 원료의약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파미셀은 울산 온산공단 내 연간 약 500억원 생산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원료의약품 중간체의 수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됐으며 연면적 7044.29㎡ 규모로 기존 공장 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원료 의약품인 mPEGs와 뉴클레오시드(Nucleosides) 생산을 위한 각각의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기타 산업용 소재도 함께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일부 생산라인은 머크(Merk), UCB, 넥타(Nektar), 써모피셔(Thermofisher), 선바이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해야 하는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이미 가동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성래 파미셀 대표는 “울산 공장 준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기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