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김정은과의 만남 가능성 제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DMZ에서 김 위원장과 만남을 가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오사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방한을 하겠다는 것은 또 다른 목적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그것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아니겠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만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접촉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이라면 서울이 아닌 오사카에서도 충분히 만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겠다는 것은 남다른 의도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 충분하다. 그 중 하나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DMZ에서 만나는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김 위원장과 만날 일은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 만남은 불발된 모습이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만남 대신 핫라인을 통해 전화통화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북미정상회담을 열 수도 있다.트럼프의 대북 메시지는
또 다른 설(說)은 트럼프 대통령이 DMZ에서 대북 관계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는 내용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모처에서 북한을 향해 모종의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7일 한국을 방문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아니냐는 관측이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DMZ에 가서 대북 메시지를 내놓기 전에 어느 정대 북미 대화에 대한 교통정리를 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기 전에 방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