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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 휴가의 계절이 돌아왔다. 과거에 비해 코로나19 때문에 7말8초를 피하려는 휴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내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코로나19이다. 따라서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올해 휴가는 붐비는 관광지보다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은 시골 어르신들과 연계해서 외갓댁 형식의 숙박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즉, 마치 외갓댁에 가는 것처럼 어르신들이 숙박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제주도에서는 ‘할망숙소’라고 해서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숙박업소가 있다. 이런 장소는 소규모로 운영하기 때문에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휴가를 맞이 했으니 여행은 가야 하는데 붐비는 관광지가 싫다면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끼면서 휴(休)를 느끼는 그런 휴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마다 몇백만명씩 해외여행을 가는 휴가철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도 가지 못하기 때문에 국내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국내에도 그야말로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다. 그리고 풍족한 시골인심도 있다. 굳이 사람들이 붐비는 그런 관광지를 찾을 이유는 없다. 바닷가 어촌마을에서는 낚시를 하는 재미와 조개를 잡는 재미가 있고, 농사를 짓는 농촌 마을에서는 풍성한 열매들이나 농부의 땀방울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세상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푹 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리고 이들 마을에도 경제가 돌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붐비는 관광지에서 눈살을 찌푸리면서 지낼 것이 아니라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