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KDB ESG컨설팅 플랫폼’ 구축…‘환경의 날’ 맞아 서비스 시작
산은,‘KDB ESG컨설팅 플랫폼’ 구축…‘환경의 날’ 맞아 서비스 시작
  • 이창원 기자
  • 승인 2023.06.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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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DB산업은행
/사진=KDB산업은행
[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산업은행은 5일 ‘KDB ESG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정부의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제 구축을 위한 ESG 경영지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다. 특히 산업은행은 이날 ‘환경의 날‘을 맞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이를 통해 UN 산하 환경기구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 및 경영컨설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부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개념설계를 추진했고,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ESG컨설팅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ESG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One-stop)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공신력있는 ESG자가진단 및 탄소배출량 관리에 필요한 툴 안내로 서비스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무엇보다 자가진단의 경우 지난해 12월 7일 공표된 산업통상자원부 공급망 대응 K-ESG가이드라인 등을 활용하는 한편, 산업군별로 진단항목 가중치를 차등 적용하고 약식·심층진단을 구분해 제공하는 등 보다 정교한 ESG경영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은행은 ‘KDB ESG컨설팅 플랫폼’ 오픈과 함께 현재 운용중인 KDB 탄소 넷제로 등 다양한 ESG 금융 상품 활성화를 통해 ESG 실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ESG 생태계 육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은행은 “플랫폼 내 제공 서비스인 ESG자가진단, 탄소배출량 관리를 통한 기업의 ESG 기초체력 확보를 넘어 기업의 현황과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에 따른 맞춤형 ESG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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