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천시와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 개최
신세계, 인천시와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 개최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3.06.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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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참석, 비전선포식 열어
스포츠‧문화‧엔터 복합공간으로 개발, 3.2조 생산유발효과
16일 오후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왼쪽)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신세계그룹)
16일 오후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왼쪽)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신세계그룹)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신세계그룹이 16일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을 열고, 세계 최초로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인천시는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스타필드 청라의 사업진행 현황 및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스타필드를 개발‧운영 중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청라를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으로 개발해 여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공간과 콘텐츠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한다는 구상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일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 부지 16.5만㎡(5만평), 연면적 50만㎡(15만평),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만1000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서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전시, K-Pop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일년 내내 진행된다.  ‘스타필드 청라’에서는 쇼핑·문화·예술·레저·힐링 등 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350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갖춘 쇼핑시설, 스포츠 시설,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등의 여가시설 뿐만 아니라 지역고객 니즈와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IT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스타필드 청라가 오픈하면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약 3조6000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1조4000억, 지역민 우선채용을 통한 직간접 고용유발효과 3만명 등이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필드 청라는 청라국제도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S)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스타필드 청라 프로젝트를 통해 신세계가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신세계가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 청라는 최근 멀티스타디움 설계 변경에 대한 경관상세계획 심의를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지하 터파기 및 토목공사와 지상층 건축 변경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지상층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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