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변주용)은 우체국금융개발원(원장 유대선), 우체국시설관리단(이사장 최정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 등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과 함께 상록보육원(서울시 관악구 소재)에서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한 기부물품(AED·자동심장충격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나눔걷기 캠페인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전개한 기부 캠페인으로, 목표 발걸음 수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안전 물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나눔걷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임직원은 걷기 생활화로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기관은 기부로 ESG경영을 실천하며, 취약계층은 위급상황 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물품을 기증받을 수 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시작으로 35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업무 특성상 많이 걷는 현장직원(운송, 물류)을 포함한 우체국물류지원단 임직원 30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4개 기관 합산으로 1.5억 걸음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의 안전보건 부서장, 안전업무 관계자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록보육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기부했고, 보육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1:1 실습교육을 진행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체국물류지원단 변주용 이사장은 “이번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합동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기부를 통한 자긍심 고취, 그리고 취약계층 및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1석 3조의 ESG 경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사고와 재해로부터 국민과 직원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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