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수제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프랭크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F&B는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3년 6개월 만에 프랭크버거 매장이 오픈 예정점을 포함해 600호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은 2019년 11월 목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0년 32개 ▲2021년 161개 ▲2022년 286개를 넘어 2023년 상반기에만 93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동종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상승세가 오픈예정이 확정된 매장을 포함해 600호점 돌파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랭크버거 관계자는 “매장수 1위인 맘스터치의 경우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로 법인이 분리되면서 사업을 본격화해 2014년 500호점을 돌파한 바 있다”며 “경쟁사인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와 비교하면 괄목할만하다”고 강조했다.  프랭크버거는 수제버거 업계 최대규모의 물류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전국가맹점 지역별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확대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킨 결과물이라 설명했다.  이어 최근 내놓은 신메뉴 SG버거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프랭크버거 전체 메뉴 중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해 첫 출시달인 5월에 20%, 6월에 23%, 7월 현재 26%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SG버거는 수제패티 위에 불고기특제 소스로 깊은 육향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불고기버거제품으로, 버거 브랜드들의 가격 줄인상 속 초저가 가성비 버거로 관심을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