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삼진제약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등에 긴급구호를 위한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사단법인 ‘글로벌생명나눔(대표 김정남)’을 통해 우크라이나 외에도 의료 인프라 향상이 절실한 캄보디아, 말라위 등 지역에 긴급구호를 위한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춘천시 등 국내 지자체의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후원도 동시에 진행했다.
후원 품목은 해열진통소염제 등 2억8800만원 상당의 필수의약품이다. 지원된 의약품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캄보디아·말라위의 의료 취약 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장기화 되고 있는 전쟁 속 피해 복구와 부족한 의료 인프라 상황 등에 이번 후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진제약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두루 살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중한 가치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 국가의 긴급 재난 구호와 전염병 대응 및 공적 의료체계 보강 등에 필요한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