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현대건설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The Rabbit Playground)’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이다.
아울러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최첨단 4차 산업 기술을 주거 단지에 직접 구현함으로써 건설 산업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7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벤치 제작 기술로 특허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비정형 조경구조물 제작방법과 이를 통해 제작된 비정형 벤치를 출원한 데 이어 3D프린팅 벤치가 미국 디자인어워드(2021 Architizer A+ Product Award)를 수상하는 등 3D프린팅 분야의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물론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 ‘그린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많은 실적을 기록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3D프린팅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다시 한번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접목하여 우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주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