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이번 주말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지역에 미세먼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환경공단은 수도권·강원영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 탓으로 17일 오후부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영동·충청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미세먼지(PM10, PM2.5)농도가 나쁨 수준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며 “민감군에 속하는 심장질환 혹은 폐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인·어린이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