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에 분사식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 제공, 응원 나서
걸어서 기부하는 도전형 프로젝트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 기뻐”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펭귄파스로 유명한 제일헬스사이언스가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에 힘을 보탠다고 18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전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분사식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5월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참가자들은 100km를 직접 걸으며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키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코스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완주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후원금 전액은 전세계 90여개국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긴급구호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강원도 인제와 고성군 일대 등에서 열린 6차례의 대회를 통해 9억14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대회 참가비와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 받는 전세계 사람들을 돕기 위한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행사에서 만 3세 이상 사용 가능하며 근육통 및 타박상, 접질림 등 급성통증 및 소염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사식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단시간에 장거리를 걷게 될 경우 급작스러운 근육뭉침 및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제일파프쿨에어’를 후원하고자 한다”며 “후원금 전액이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의미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더 나은 세상을 목적으로 하는 옥스팜과 모든 참가자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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