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리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
누구누구는 누구누구랑 뭐뭐했대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노래가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랑이 있다
얼레리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
------------------------------------- [메모] 7년씩이나 기다렸다 핀다는 꽃. 얼레지는 질투 혹은 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얼레지? 엘레지? 얼레리 꼴레리? 어렸을 적 남 놀리던 말, 지금 생각하니 참 좋은 말이다. 누구누구가 누구누구랑 뭐뭐하는 일, 그것이 삶이 아닌가. 2022년 4월 8일 남양주 천마산에서 담았다.[이태희 저자 약력]
1988년 [동서문학]으로 등단. 2001년 시집 [오래 익은 사랑] 출간. 2017년 [시와산문] 작품상 수상. 현재 인천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2023년 디카시집 [꽃 트럭] 출간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