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5.4% 성장한 743억, 영업이익 29.5% 성장한 240억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휴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743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휴젤은 올해 1분기 호실적에 대해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30%, 34%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출이 46% 급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필러는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활동을 지속하고, 해외 시장에도 아태‧북남미‧유럽 등 전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신장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경우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0.8% 급성장했다.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 및 트레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 및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토탈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바이리즌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나영과 함께한 ‘스킨부스터 HA’ 광고 영상을 온에어했으며, 4월에는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BR’도 론칭하며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톡신‧필러‧화장품 등 모든 품목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휴젤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각 브랜드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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