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 리뷰] 동성제약‧동국제약‧유한양행‧동아제약
[오늘의 제약 리뷰] 동성제약‧동국제약‧유한양행‧동아제약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6.1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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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동성제약은 자사 건강기능식품 등을 몽골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동국제약은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으며, 동아제약은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노정의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동성제약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 
건강기능식품 ‘몽골’ 수출 위한 총판계약 체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자사 제품의 몽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은 동성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 외 건강음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총판사 ‘더존 코퍼레이션’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 ‘PharmaVision’과 협업하며 몽골 현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바이오’는 온 가족이 섭취가능한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비타민K2, 비타민D, 유산균 등을 활용해 장과 뼈 건강, 면역력 촉진 등을 돕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신규 브랜드로의 리뉴얼과 동성제약의 노하우가 담긴 프로바이오틱스 품목의 신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 외에 쌍화원‧쌍기원은 감기‧몸살에 도움을 주는 9가지 한방 생약성분 음료로 몽골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성제약과 수출계약을 맺은 ‘더존 코퍼레이션’은 다수의 해외 브랜드 수입 및 한국 브랜드 수출 사업을 전개하는 수출 전문 무역회사이며 ‘PharmaVision’은 몽골 제약 유통사다. 동성제약은 본 파트너십을 통해 몽골 현지에 브랜드 인지도와 침투력을 높일 계획이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 관계자는 “몽골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젊은 인구층의 비중이 큰 나라로써 미래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몽골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업무협약…천연물 소재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12일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 등에 나서게 된다.  또한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주해 천연물 신소재 발굴과 임상 및 비임상 연구‧생산 등에 나서는 한편, 연구인력 교류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는 “동국제약은 천연물 소재 추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포장 및 출하까지 ‘end-to-end’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일반의약품(인사돌‧마데카솔‧센시아 등)은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약을 통해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역량이 결합돼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천연자원연구센터는 현재 산업화를 위한 R&D 연구시설, GAP·GMP 천연물 건조지원동, 천연오일 생산시설, 천연물 의약품 원료 플랜드 등 천연물 소재 전주기 연구체계를 구축해 천연물 소재 기능성 규명을 통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개발이 가능하다”며 “협약으로 양사가 천연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천연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천연물 소재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왼쪽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오른쪽은 BSI 임성환 대표이사. /사진=유한양행
왼쪽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오른쪽은 BSI 임성환 대표이사.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사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ESG와 관련해 지속적인 변화를 꾀했다. 안전보건경영 외에도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유한양행은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전사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며, 나아가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신규모델 노정의 발탁, 광고 공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배우 노정의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화 ‘황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노정의는 Z세대가 지닌 트렌디함과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노스카나겔이 지닌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광고는 여드름 흉터는 조기치료가 중요한 점을 부각해 빨리 바르고 꾸준히 바를수록 좋다는 의미를 담았다. 배우 노정의는 ‘빠를수록, 바를수록 노스카나겔’이라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전달한다.  노스카나겔은 지난해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착색개선 효능이 있는 비타민B3‧비타민E 성분을 추가해 제품의 구성력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올해는 신규모델 발탁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주요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스카나겔은 피부를 습윤하게 해 흉터를 재생시키는 헤파린나트륨, 알라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한 여드름흉터치료제다. 1일 수회‧수시로 도포하면 짙어질 수 있는 여드름 흉터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Z세대를 대표하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노정의와 함께 노스카나겔 신규 광고를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노스카나겔을 ‘빨리 바르고 꾸준히 바를수록’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줄수 있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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