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광청, "산, 바다, 섬 일주의 즐거움이 있는 대만 여행" 홍보 나서
대만관광청, "산, 바다, 섬 일주의 즐거움이 있는 대만 여행" 홍보 나서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4.06.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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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한국 관광업계 초청, ‘대만 B2B 관광설명회’ 개최
- 15~16일에는 홍대에서 ‘그 여름, 우리가 사랑했던 대만’ 로드쇼 열어
- 정우팅장 부서장, “온천, 일월담과 아리산, 가오슝 여행지 한국인에게 인기”
- 량광중 대표, “한국과 대만 관광객 교류, 2019년 수준으로 회복”
대만관광청이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철을 맞아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2024 대만 B2B 관광설명회’를 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사진=조용식 기자
대만관광청이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철을 맞아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2024 대만 B2B 관광설명회’를 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사진=조용식 기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대만관광청은 한국 시장에 대만의 미식을 주축으로 홍보하며, 여름철 한국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2024 대만 B2B 관광설명회’를 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대만 교통부 정우팅장 관광서 부서장은 “이란의 온천, 크루즈 정박지 지롱, 중부의 일월담과 아리산, 남부의 가오슝 등이 한국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조용식 기자
대만 교통부 정우팅장 관광서 부서장은 “이란의 온천, 크루즈 정박지 지롱, 중부의 일월담과 아리산, 남부의 가오슝 등이 한국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조용식 기자
이날 행사에서 대만 교통부 정우팅장 관광서 부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다시 아름다운 청계천과 관광업계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말한 뒤, “대만은 예류, 화롄 등 오랜 시간 한국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은 관광지 외에 최근 타이베이의 북쪽 외곽 지역인 이란의 온천, 크루즈 정박지로 유명한 지롱, 중부의 일월담과 아리산, 남부의 가오슝 등이 한국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대만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정우팅장 부서장은 또 “대만의 미식은 야시장의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고급 미슐랭 레스토랑까지 매우 다양하다”라며 “한국의 유명 스타들 또한 대만의 미식 문화를 즐기기 위해 대만 여행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식 여행으로도 잘 알려진 대만은 배우 손예진, 박은빈 등이 샤오룽바오와 버블티를 대만에서 꼭 먹어야 하는 미식으로 언급했으며, 우육면, 마라훠커 등의 음식도 한국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량광중 대표는 “ 올해 1~2월 상호 방문 여행객 수가 41만명을 넘어서며, 양국 관광객 방분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사진=조용식 기자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량광중 대표는 “ 올해 1~2월 상호 방문 여행객 수가 41만명을 넘어서며, 양국 관광객 방분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사진=조용식 기자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량광중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대만은 경제와 무역,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관광 교류 측면에서도 한국은 대만의 3대, 대만은 한국의 4대 관광객 배출국이며, 특히 올해에 1~2월 상호 방문 여행객 수가 41만명을 넘어서며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량광중 대표는 “현재 인턴과 대만 타오위안, 타이중, 가오슝 간 직항편이 운항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한국과 대만의 항공 노선 및 항공편 확대를 통해 더욱 편리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주정부, 항공사, 호텔, 여행사 관계자들이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상품을 설명하고 있는 ‘대만 B2B 관광설명회”의 모습. /사진=조용식 기자
대만의 주정부, 항공사, 호텔, 여행사 관계자들이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상품을 설명하고 있는 ‘대만 B2B 관광설명회”의 모습. /사진=조용식 기자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대만 관광업계 리스트. /사진=조용식 기자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대만 관광업계 리스트. /사진=조용식 기자
‘2024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 참가한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설명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용식 기자
‘2024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 참가한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설명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용식 기자
대만 B2B 관광설명회에 앞서 대만의 지룽시정부, 이란현정부, 난터우현정부, 가오슝시정부, 아리산국가풍경구 등의 기관과 여행사, 항공사, 호텔, 관광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만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만 관광업계는 이날 새로운 대만 관광 브랜드 3.0 버전인  "TAIWAN – Waves of Wonder"를 선보였다. 파도를 연상케 하는 물결 디자인을 선보이며 관광서의 "산, 바다, 섬 일주의 즐거움"이라는 마케팅 주축에 맞춰 높낮이가 다양한 대만의 산과 바다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대회 B2B 관광설명회 축하공연. /사진=조용식 기자
대회 B2B 관광설명회 축하공연. /사진=조용식 기자
홍대에서 펼쳐진 로드쇼에서는 부유한 재물을 상징하는 ‘호랑이 할아버지’ 가면 아트 체험이 펼쳐졌다. /사진=조용식 기자
홍대에서 펼쳐진 로드쇼에서는 부유한 재물을 상징하는 ‘호랑이 할아버지’ 가면 아트 체험이 펼쳐졌다. /사진=조용식 기자
꽃무늬 타일 브로치 아트 체험. /사진=조용식 기자
꽃무늬 타일 브로치 아트 체험. /사진=조용식 기자
또한, 지난 15일과 16일에는 홍대에서 빙수집을 컨셉으로 한 ‘그 여름, 우리가 사랑한 대만’이라는 주제로 로드쇼가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유한 재물을 상징하는 ‘호랑이 할아버지’ 가면 아트와 꽃무늬 타일 배지 페인팅, 객가레이차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졌으며, 대만의 인기 상품인 망고 및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망고 맥주, 버블티 등의 대만 여름철 미식도 맛볼 수 있었다. 한편, 대만 교통부 관광서가 주관하는 캠페인 "행운을 부르는 대만 여행(Taiwan the lucky land)" 자유여행객 대상 추첨 행사에는 한국 여행객이 매우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현재 대만을 찾는 각국 여행객 중 한국 여행객의 행사 참여율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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