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본격적인 장마 시즌에 접어들면서 우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아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우려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휴대성 높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우산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카페 업계에서는 각양각색 우산을 선보이며 장마 시즌을 겨냥하고 있다.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되는 올여름, 강한 비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각기 다른 개성으로 장마철 포인트 아이템이 되어줄 카페 업계 우산 MD 상품을 소개한다.
할리스X엘르 콜라보레이션 ‘봉주르 파리 우산’
먼저, 할리스는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엘르(ELLE)’와 함께 낭만의 도시 ‘파리’를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 하트, 별 등의 그래픽과 블루, 화이트, 레드의 컬러를 다양한 메뉴와 MD에 담아냈다.
그 중에서도 60cm 길이에 260g의 초경량으로 여름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봉주르 파리 우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흐린 날씨에도 눈에 띄도록 하얀 배경에 레드, 블루 컬러 포인트를 더한 화사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할리스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실용적이면서도 프랑스 감성이 담긴 우산 MD를 준비했다”며 “’봉주르 파리 우산’을 비롯해, 할리스가 엘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빙수 및 뚱카롱, MD 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타벅스X헌터 콜라보레이션 ‘2024 여름 e-프리퀀시’
스타벅스 코리아도 유럽과 손잡았다.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헌터(HUNTER)와 협업해 ‘2024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2종의 우산을 선보였다.
아이보리 띠 포인트에 스타벅스와 헌터 로고를 더해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랙과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라이트 장우산’은 카본 소재를 사용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 폴딩 우산’은 스타벅스 시그니처 그린의 단일 컬러이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용이해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에 좋다.
투썸플레이스X스누피 콜라보레이션 한정 굿즈
투썸플레이스는 다가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피너츠(Peanuts)’와 협업해 MD 3종을 선보였다.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기는 ‘피너츠’ 캐릭터들의 모습을 굿즈에 담았다. 파라솔 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스누피의 모습을 그린 ‘스누피 투명 우산’은 튼튼한 8K 살대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투명 POE 소재로 제작돼 시야를 가리지 않아 보다 안전하게 빗속을 거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던킨의 ’인사이드 아웃2’ 테마 ‘투명 우산’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테마로 한 ‘투명 우산’ 2종을 공개했다.
‘불안’이를 테마로 한 주황색 컬러와 대표 캐릭터들이 모두 새겨진 보라색 컬러로 구성됐다. 손잡이까지 동일하게 디테일 컬러를 더했으며, 반투명한 컬러감으로 톡톡 튀는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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