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오뚜기·롯데웰푸드·매일유업·대상 청정원·샘표·연세유업
[신제품 오늘리뷰] 오뚜기·롯데웰푸드·매일유업·대상 청정원·샘표·연세유업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06.2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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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간식으로 더위에 빼앗긴 에너지를 회복하기 좋은 계절, 유통 업계에서는 7월을 앞두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오뚜기, 오뚜기 카레크림볶음면

오뚜기 카레크림볶음면 시뮬컷./사진=오뚜기
오뚜기 카레크림볶음면 시뮬컷./사진=오뚜기
먼저 오뚜기가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카레를 새롭게 해석한 ‘오뚜기 카레크림볶음면’이 7월 15일 출시 예정이다.

신제품 ‘오뚜기 카레크림볶음면’은 꾸덕하고 매콤한 카레크림소스와 푸짐한 건더기가 조화를 이루는 용기면으로,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기념해 55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오뚜기는 매콤하고 크리미한 볶음면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색다른 카레 레시피를 원하는 전 연령층의 입맛을 겨냥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깊은 풍미의 카레소스를 넣어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오뚜기 카레 매운맛’ 수준의 맵기를 적용하면서도, 크림분말스프를 동봉하여 부드럽고 꾸덕한 식감을 구현했다. 건더기 스프는 큼지막한 소고기 큐브와 푸짐한 야채 후레이크로 맛과 보임성을 강화했다.

간편한 조리법도 장점이다.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 자작하게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깊고 진한 카레 크림맛을 즐길 수 있다.
 

롯데웰푸드,  과일맛 껌

과일맛 껌 2종 ‘&LEMON(엔레몬)’, ‘&DDALKI(엔딸기)’ 이미지./사진=롯데웰푸드
과일맛 껌 2종 ‘&LEMON(엔레몬)’, ‘&DDALKI(엔딸기)’ 이미지./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Z세대를 공략하는 과일맛 껌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20대가 선호하는 과일 풍미가 가득한 맛으로 껌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조사를 통해 과일맛 껌 2종을 기획했다. 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과일맛 껌이 출시되면 취식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라는 답변이 85%에 육박할 정도로 민트, 허브 맛이 주류인 껌 시장에서 새로운 맛에 대한 기대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선호하는 맛으로 ‘레몬맛’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딸기맛’도 상위권 응답을 받아 제품화로 이어졌다. 특히, 딸기 맛은 현재 기호껌 시장 내 운영되고 있지 않은 맛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껌은 레몬맛 ‘&LEMON(엔레몬)’과 딸기맛 ‘&DDALKI(엔딸기)’다. 이번 과일껌 2종은 과일 풍미를 극대화 하기 위해 실제 과즙에 허브향과 향신료를 조합한 비밀 레시피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LEMON’에는 레몬 과즙에 소금향 등 향신료를 적용해 상큼한 레몬 풍미가 입안에 가득 찼다가 깔끔하게 가시는 것이 특징이다. 껌 곳곳에 첨가된 민트잎은 상쾌함을 배가해준다. ‘&DDALKI’는 딸기 과즙에 로즈마리향 등의 허브향을 조합해 달콤하고 진한 딸기 풍미를 전달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딸기 씨를 연상하게 하는 사워 칩이 껌에 콕콕 박혀있어 실제 과육을 씹는 듯한 느낌을 준다.

패키지 디자인도 Z세대의 취향에 어울리도록 신경 썼다. 겉과 속 포장지 모두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껌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인상을 전달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겉 포장지에는 과일맛 껌이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레몬과 딸기 이미지를 활용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나도록 했고, 속 포장지에는 9매 모두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재미요소도 더했다.
 

매일유업, 피크닉 제로

피크닉 제로(사과제로, 청포도제로)./사진=매일유업
피크닉 제로(사과제로, 청포도제로)./사진=매일유업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추억의 음료 브랜드, 매일유업의 ‘피크닉’이 당과 지방, 칼로리까지 모두 제로(zero)인 ‘피크닉 제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피크닉 사과제로’, ‘피크닉 청포도제로’ 2종으로 당과 칼로리, 지방까지 모두 제로(zero)로 영양설계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당류 섭취 걱정없이 마실 수 있다.  최근 식약처에서 발표한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인 1일 총열량의 10% 이상의 당 섭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제로슈거와 저당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자녀들을 위해 건강에 더 좋은 음료를 권하고 싶은 부모 등을 위해 기존 전통적인 피크닉의 맛은 유지하되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피크닉 제로’를 새로 선보였다.  ‘피크닉 제로’는 사과제로와 청포도제로 2가지 맛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사과과즙농축액과 청포도과즙농축액 및 에리스리톨 등 감미료를 사용해 기존 피크닉의 은은한 우유맛과 상큼한 과일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갈증이 나거나 나른한 오후에 간식으로, 혹은 매운 음식을 먹을 때도 잘 어울리는 음료이다.

제품 용량은 200mL이며, 멸균팩 포장으로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해 외출 시 혹은 캠핑이나 가벼운 피크닉 등 밖에서도 먹기 편리하다. 
 

대상 청정원,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

여름 입맛 잡는 고소 알싸한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 출시./사진=대상 청정원
여름 입맛 잡는 고소 알싸한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 출시./사진=대상 청정원
대상 청정원은 신제품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을 출시하고, 냉동치킨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3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소스 치킨을 맛볼 수 있는 ‘순살바삭 허니간장치킨’을 출시한 이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새로운 맛으로 신제품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특제소스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프랑스 3대 명품 버터로 손꼽히는 이즈니 버터에 진한 마늘향을 더해 고소한 풍미와 알싸한 맛의 버터갈릭소스를 개발한 것. 1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에 다수의 공기층을 생성한 튀김옷을 입힌 뒤 두 번 튀겨내어 ‘겉바속촉’의 진수를 느낄 수 있으며, 버터갈릭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해 최적의 고소 알싸한 맛을 탄생시켰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경우 180도로 3분간 예열한 후 11분 동안, 오븐으로 조리할 경우 13분 동안 조리하면 갓 튀겨낸 듯한 순살치킨을 완성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하기도 좋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안주로도 제격이다.

샘표, 질러 블랙&레드페퍼 육포

질러, 신제품 '블랙&레드페퍼' 육포 출시./사진=샘표
질러, 신제품 '블랙&레드페퍼' 육포 출시./사진=샘표
국내 육포 시장 압도적 1위인 질러(Ziller)도 인기에 힘입어 ‘질러 블랙&레드페퍼 육포’를 새롭게 출시했다.  질러는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2021년부터 월등한 시장 점유율과 함께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질러 블랙&레드페퍼 육포’는 블랙페퍼 고유의 알싸한 향으로 고기의 풍미를 끌어올리고 국산 레드페퍼의 맛있게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다. 과하지 않고 조화로운 매콤한 맛으로 먹을수록 계속 손이 가는 ‘질러 블랙&레드페퍼 육포’는 한 봉(30g)에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 13g이 들어 있어 맥주 안주 뿐만 아니라 고단백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질러 육포는 전문가들이 연구 끝에 찾은 최적의 온도인 4℃ 이하 저온에이징으로 육즙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기를 겹치지 않게 하나씩 걸어 건조하는 정통 방식으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말리기 때문에 질기지 않고 수분 함량이 높다. 질러만의 비법으로 육포의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어 결대로 찢어 먹기 좋고 씹을수록 촉촉하다. 양파와 마늘, 생강으로 고기 맛을 깔끔하게 살려 계속 당기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한편, 질러는 소비자와 함께 만든 슬로건 ‘지르고 싶을 땐 질러’ ‘인생 뭐있어? 질러’ ‘킹 받을 때 질러’ ‘고민하지 말고 질러’를 폭넓게 활용하며 다양한 콘셉트의 육포를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육포 △직화풍 BBQ △크레이지 핫 육포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3년 △크리스피 대구껍질 △크리스피 황태스틱 등 어포 제품도 출시했다. 

연세유업, 연세우유 바나나 생크림떡

연세우유 바나나 생크림떡./사진=연세유업
연세우유 바나나 생크림떡./사진=연세유업
최근 'K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전통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새로운 디저트 제품 ‘연세우유 바나나 생크림떡’을 출시하며, 빵에 이어 다양한 ‘K디저트’를 찾는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젊은층 사이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떡을 활용한 디저트 맛집을 찾아다니는 ‘떡지순례’가 유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연세유업이 ‘떡지순례’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출시해 다시 한번 소비자 취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연세우유 바나나 생크림떡’은 100% 국내산 찹쌀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은 물론, 연세우유가 함유된 바나나 크림을 사용해 달콤한 바나나우유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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