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SK이노베이션-울산항만공사와 결식아동 위해 팔 걷어
행복얼라이언스, SK이노베이션-울산항만공사와 결식아동 위해 팔 걷어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07.1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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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박정원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김두겸 울산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행복얼라이언스
(왼쪽부터)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박정원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김두겸 울산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행복얼라이언스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행복얼라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울산시 결식우려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1만여 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돌봄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행복얼라이언스의 울산지역 멤버사와 울산시, 지역 사회적기업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박정원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맺고,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 200명을 발굴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시락을 위한 재원은 울산CLX와 울산항만공사가 각각 6000만 원, 2000만 원 등 총 8000만 원을 기부해 마련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탁금 관리 및 운영 전반을,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한 밑반찬 제조와 배송을 맡는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방학 동안 급식 중단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을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더 많은 기업, 지자체, 지역사회가 결식우려아동 안전망 구축에 관심을 갖고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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