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국제약품은 창업주가 설립한 재단을 통해 3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 등에서의 필러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오송 3공장 제조소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수능 D-100 관련 에너씨슬 퍼펙트샷의 한정 프로모션에 나섰으며, 일동후디스는 정제 사이즈를 작게 해서 복용편의성을 높인 ‘하이뮨 루테인지아잔틴 미니’를 선보였다. 동아참메드는 의료용 진료대 2종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국제약품
효림장학재단, 경기·대구·전남지역 학생 35명에 장학금 전달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창업주가 설립한 효림장학재단(이사장 이필우)은 경기‧대구‧전남 지역의 학생 35명을 선발해,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대구·전남지역과 관내지역인 성남의 고등학생 27명, 가천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생 8명 등이다.
재단법인 효림장학재단은 국제약품 창업주인 효림 남상옥 회장이 후학 양성과 사회환원 차원에서 사재를 출연해 1977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48년 동안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효림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위기를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간다는 방침이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올해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학생 선정의 의미만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림장학재단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작은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태훈 대표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배식봉사, 환경보호활동, 마스크 기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이재민 지원, 의료 봉사용 의약품 지원 등의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 승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신규 제조소 추가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메디톡스는 뉴라미스의 해외수출 물량을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해왔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및 인근지역의 필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 확대를 결정했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승인으로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3종을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CIS(독립국가연합) 및 동유럽 인근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 알려져 있으며, 필러시장 규모는 약 1300만 달러(한화기준 약 180억)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2017년 우크라이나에 ‘뉴라미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미스의 생산량 확대를 통해 우크라이나 인접국가로 수출을 확대, 동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3공장 제조소 추가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뉴라미스의 대량 생산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우크라이나가 CIS 지역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고 미용성형 수요도 큰 지역인 만큼 뉴라미스의 인지도와 점유율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에서 뉴라미스의 첫 수출 생산이 시작된 만큼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국내 출시 11주년을 맞은 ‘뉴라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 등록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해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가교제 역할을 하는 BDDE의 잔류량을 향상된 정제공정 기술을 통해 기준치 이하로 낮춰 붓기나 염증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낮추고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유튜버 ‘미미미누’와 콜라보…수능 수험생 응원
수능까지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입시 관련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구독자 150만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에너씨슬 퍼펙트샷의 한정 프로모션인 ‘수능 D-10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대웅제약 공식 건강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협업의 일환으로 미미미누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영상 ‘허수판독기’를 미미미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미미미누는 교육‧입시 주제 콘텐츠로 소셜미디어와 방송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다. 대웅제약은 미미미누와 협업을 통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잘파세대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Alpha) 세대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의 기획력과 연구개발센터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라인업은 기본 외에도 ▲이뮨+ ▲마그+ ▲다이어트샷 zero 등이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의 ‘비타민C’, 칼슘과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보강됐다.
에너씨슬 집중샷은 밀크씨슬과 비타민B 3종 외 식물성 천연 카페인인 ‘과라나 추출물’ 등이 함유된 일반식품(캔디류)이다. 특히 에너씨슬 집중샷은 고카페인 음료를 달고 사는 수험생들을 위해 개발됐다. 테아닌과 식물성 천연 카페인 과라나 추출물을 2:1 비율로 배합했으며, 식물성 카페인이 100mg이 들어있어 고카페인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참신한 기획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다른 제품군으로도 미미미누와 협업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체력과 활력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동후디스
더 작아져 삼키기 편하게…‘하이뮨 루테인지아잔틴 미니’
일동후디스가 눈 노화 집중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하이뮨 루테인지아잔틴 미니’를 출시하며 복용 편의성 증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이즈가 큰 캡슐을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10mm 사이즈로 제작된 초소형 미니 캡슐이다. 하루 한 캡슐만 섭취해도 루테인지아잔틴의 1일 최대 섭취량인 20mg를 충족한다.
루테인지아잔틴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눈의 핵심기관인 황반의 구성 물질이다.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일동후디스의 제품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지아잔틴 단일 주원료 100%만을 함유해 이미 복용하고 있는 멀티비타민과 중복섭취 걱정없이 안심하고 복용 가능하다. 원료부터 캡슐까지 100%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소화 및 체내흡수도 용이하다.
#동아참메드
하이엔드급 의료용 진료대 2종 의료기기 인증 획득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8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로부터 하이엔드급 의료용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용 진료대는 동아참메드의 주력 상품군이다. 2022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중에 있으며, 이비인후과 카테고리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10년 만에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DCU-8000과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대대적으로 개선한 디지털화 모델로, 직관적 LED 표시와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 의료진이 기기의 작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윙 키보드 트레이와 낙하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병원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기하학적 요소와 고대비 컬러가 적용됐다.
크림 화이트+스카이블루 조합은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메탈릭 다크그레이+미디움 그레이 조합은 천연 대리석의 중후한 느낌을 주도록 만들었다. 진료대가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 병원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탈착식 스테인리스 컨트롤 패널이 적용돼 손쉽게 분리 및 세척이 가능하다. 1회용 석션병 옵션은 사용 후 폐기되기 때문에 세척이나 멸균 과정이 없어 효율적인 감염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미러 방식 UV 램프는 내시경 표면에 고르게 광원을 투사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내시경 보관 방식을 실리콘 거치대 방식으로 개발했다. 캔 히터는 의료도구를 체온에 가까운 온도로 미리 데워 환자에게 더 편안한 진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성‧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혁신을 이뤘다”며 “이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