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노스웨스턴 의대 고렐릭 교수팀과 계약
제이엘케이, 노스웨스턴 의대 고렐릭 교수팀과 계약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09.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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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엘케이
사진=제이엘케이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국제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필립 고렐릭(Philip B Gorelick)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중부 지역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고렐릭 교수는 뇌졸중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예방 및 치료 분야의 리더로 손꼽힌다. 그는 뇌혈관 질환 및 급성 허혈성 뇌졸중 등 뇌졸중 치료 방법 개선과 임상 결과를 위한 수많은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뇌경색 및 뇌출혈 등 뇌졸중 최고 명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는 현재 노스웨스턴 의과대학에서 신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스웨스턴 의과대학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시카고 어린이 병원 등 임상 제휴 병원만 1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교수진만 4830명이 재직 중이다. 이곳은 올해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연구 부문 최고 의대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존 에클스, 페리드 무라드 등 노벨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한 인재의 산실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의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전 세계 뇌졸중 시장에서 약 42%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세계 1위의 뇌졸중 시장이며, 연평균 8% 이상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미국 중부와 동부, 캐나다까지 거점병원을 확보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으로 총 4곳의 거점을 마련했다. 연내 10곳의 대형 거점병원 계약을 목표한 제이엘케이는 나머지 계약도 순차적으로 마친다는 방침이다. 제이엘케이에 합류한 고렐릭 교수는 “이번 제이엘케이와의 계약을 통해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뇌졸중 AI 진단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다국적 임상시험을 통해 미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급격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세계 1위 의료시장인 미국 의료현장에 안착을 위한 대형 거점병원 계약 소식을 잇따라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졸중 최고 권위자 고렐릭 교수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연내 남은 거점병원 확보도 문제없이 완수해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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