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늘리뷰] 빙그레·동아오츠카·농심·해태htb·뚜레쥬르
[신제품 오늘리뷰] 빙그레·동아오츠카·농심·해태htb·뚜레쥬르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09.0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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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9일 식품 업계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휴식, 지속가능성, 모디슈머, 피로회복, 상생 등을 키워드로 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빙그레가 편안하고 부드러운 휴식을 콘셉트로 한 신제품 ‘리렉스 타트체리’를 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빙그레
/사진=빙그레

#빙그레
리렉스 드링크, ‘리렉스 타트체리’

이 제품은 테아닌 성분이 200mg 함유되어 있다. 타트체리와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럽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타트체리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보유하고 있는 과일로 특히 멜라토닌 호르몬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및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다. 빙그레는 급변하는 사회와 바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스트레스나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마음을 진정하고 휴식에 도움을 주는 릴렉스 드링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 ‘리렉스 타트체리’는 230ml 용량에 당류 함량이 8g으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낮은 로어슈거 제품이며 쿠팡에 단독으로 우선 선보인 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발전과 기후환경의 변화로 개인의 정신건강 관리가 삶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었다”며 “마음 편히 휴식하고 싶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리렉스 타트체리’로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동아오츠카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
지속가능한 먹는 샘물, ‘THE 마신다’

동아오츠카는 프리미엄 기능성 캔제품 ‘THE 마신다’를 출시한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먹는 샘물을 담은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THE 마신다’는 355ml 슬릭캔에 먹는 샘물을 담은 제품으로, 플라스틱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 캔 용기를 채택하여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하고자 하는 동아오츠카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이 제품은 캔에 담긴 물로서 햇빛 차단 효과를 제공하여 보온과 보냉에 유리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표기사항: 영양강화제)이 포함되어 있다. ‘THE 마신다’라는 이름은 물에 아연을 ‘더’하여 기존의 물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동아오츠카는 2008년 출시한 생수 브랜드 ‘마신다’를 통해 이미 건강하고 깨끗한 먹는 샘물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왔다. ‘마신다’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암반수로 만든 생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HE 마신다’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농심
인기 제품 구현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농심은 용기면 신제품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는 2016년 본격적인 화제가 된 이후 특유의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자발적인 확산이 이어지며 모디슈머 대표 레시피로 자리잡았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RSN에 따르면, ‘신라면 투움바’ 콘텐츠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3%의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농심이 지난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1020 세대의 약 60%가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에 대해 들어봤거나 직접 먹어봤다고 대답했다. 농심은 향후 ‘신라면 툼바’ 브랜드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툼바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크림파스타를 신라면의 매운맛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향후 글로벌 출시를 통해 다양한 세계 문화권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오는 23일부터 편의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해태htb
/사진=해태htb

#해태htb
‘구론산 탄산비타액’, 탄산음료를 마시는 듯한 짜릿함

해태htb의 대표적인 자양강장 음료 브랜드 ‘영진구론산’에서 피로 회복과 기미·주근깨 개선에 효과가 있는 ‘구론산 탄산비타액’을 출시했다. 영진구론산 탄산비타액(150ml)은 혼합음료(식품)로 판매되는 비타민음료와 달리 ‘의약외품’으로 분류된다. 구론산 탄산비타액에는 비타민음료에 많이 들어있는 아스코르빈산 계열 비타민C 외에 비타민B2(인산리보플라빈나트륨), 비타민B6(염산피리독신)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육체 피로를 개선하고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구론산 탄산비타액은 이 같은 효능·효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외품’으로 신고를 완료했다. 구론산 탄산비타액은 MZ세대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탄산을 넣어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처럼 짜릿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카페인 무첨가 제품으로 카페인이 걱정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구론산 탄산비타액은 약국과 슈퍼마켓, 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1일 1회 1병만 복용해야 한다. 해태htb 관계자는 “구론산 탄산비타액은 비타민B2와 B6를 함유해 ‘피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외품”이라면서 “구론산 탄산비타액 1병에 담긴 비타민 3종과 짜릿한 탄산으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사진=CJ푸드빌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
예산 특산물 쪽파 활용 신제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충청남도 예산의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CJ푸드빌이 지난달 충청남도와 체결한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충남 예산의 대표 특산물인 쪽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뚜레쥬르는 예산 쪽파 식재료 본연의 식감과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고로케와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충남예산 쪽파 송송 고로케’는 매콤한 중화풍 소스에 버무린 마늘쫑 고기볶음에 충남 예산 쪽파의 알싸하면서도 향긋한 감칠맛을 가득 담아냈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충남예산 쪽파&베이컨 크림치즈’는 향긋하고 신선한 제철 충남 예산 쪽파와 잘 어우러지는 짭조름한 베이컨을 더해 맛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뚜레쥬르의 담백하고 쫄깃한 베이글에 스프레드하여 함께 즐기기 좋다. 뚜레쥬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힐링 유튜브 채널 ‘슬기로운 할매생활’과 함께한 ‘이게 마자?’ 콘텐츠를 10일 공개한다. ‘이게 마자?’는 할머니들에겐 다소 생소한 요즘 음식을 만들어보고 맛보는 코너로, 예산 쪽파를 활용한 고로케를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모습을 통해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과 뚜레쥬르의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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