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전반의 규범‧리스크 대응체계, 국내 무인경비업계 최초 인증 받아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 관리 능력, 준법경영 전문성 평가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SK쉴더스(대표 홍원표)가 국내 무인경비업계에서 처음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 관련 리스크를 식별‧관리하는 프로세스와 경영체계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시스템 구축 여부와 관련 준법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SK쉴더스는 가정‧사업장‧공공시설 등에서 온‧오프라인을 모두 포괄하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준수해야 할 법규와 규범이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이러한 사업 포트폴리오 속에서도 SK쉴더스는 체계적인 규범준수 리스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SK쉴더스는 올해 4월부터 준법경영 TF를 구성해 준법경영시스템 운영규정 및 지침을 제정했으며, 내부 구성원 대상 교육을 통해 리스크 진단 및 관리체계를 고도화했다. 또한 하도급법, 경비업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준법점검 활동을 강화했다.
SK쉴더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고도화된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범준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 홍원표 대표(부회장)는 “이번 ISO 37301 인증은 ESG 경영의 핵심인 준법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쉴더스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