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삼성 농아원에 쌀 940kg 전달, 사회적 책임 실천 나서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창립 65주년을 맞은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쌀을 청각장애아동 보육시설에 전달하며 의미 있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국제약품은 지난 25일 제6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업과 단체로부터 받은 쌀(940kg)을 서울 동작구의 청각장애아동 보육시설인 삼성 농아원에 전달했다.
1957년 설립된삼성농아원은 청각장애아동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특수교육과 재활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제약품의 이번 기부는 일회성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선택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삼성농아원 김영실 국장은 “코로나 여파 및 최근 어려운 경기로 후원을 중단하는 곳이 많아 걱정했다”며 “매번 잊지 않고 쌀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청각장애 아동들이 편견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국제약품은 사랑의 쌀나눔 실천 외에도 2022년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배식봉사, 환경보호활동, 마스크 기부, 이재민 지원, 의료 봉사용 의약품 지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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