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2025년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 단행, 조직 안정성 강화
‘젊은 리더’ 발탁 핵심으로 적재적소 배치한 정기인사, 경쟁력 키운다
/사진=BGF리테일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두바이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히트상품을 발굴해 호실적을 이끌어냈던 BGF그룹이 ‘2025년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BGF리테일 내에 ‘전략혁신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마케팅실과 DX실을 통합한 조직개편과 젊은 리더 중용이 눈길을 끈다.
BGF그룹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소식을 전하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조직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전략과 성장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은 ‘BGF리테일’에서만 이루어졌다. 고객경험관리와 디지털 IT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혁신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마케팅실과 DX실을 통합한 CX(Customer Experience)본부를 조직했다.
또한 온라인커머스팀을 상품본부로 이동시켜 온·오프라인 모든 상품을 통합 운영토록 하는 등 업무 시너지를 강화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팀을 증설해 현장부서의 대응력을 높여 점포 매출 극대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BGF그룹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젊은 리더’를 기용하고 사업 영역별로 적합한 인재를 맞춤 배치해 핵심 경쟁력을 높인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에서는 기존 진영호 상품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면서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을 맡게 됐다. 김석환 SCM실장, 이윤성 재무지원실장, 박정권 5권역장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으며 지주사인 BGF에서는 전략담당 겸 전략기획팀장으로 오명란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미래 혁신을 위한 조직으로 개편하고 이에 맞춘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 발탁했다”며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회사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다져갈 것”이라 말했다.
아래는 BGF리테일과 BGF의 주요인사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