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빗줄기를 보여주곤
햇살을 풀워놓고 따스한 분위기를
싸늘하게 식혀버리는 쌀쌀함...
전에 알고 있던 봄은 사라지고
새로운 봄과의 만남에 당황스럽다
춥거나 덮더라도 친숙해왔던
계절과의 만남이 그리워지고 있다
자연과 혹은 사람과의 사이에는
교감이란 미묘한 감정의 선을 서로
믿고 의지하여야 삶이란 선로에서
이탈하지 않고 앞으로 나갈수 있지만
환경도 사회도 정치도...
선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자주 대형사고의 뇌관이 터지고 있다
처음 시작때의 마음이 시간이 지나도
타성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 개개인의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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