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과밭 산과들녘이 촉촉해지고
냉이의 향이 진동하는 아침의 시작
봄의 초입을 꽃생추위가 막고있다
목련 꽃망울이 두터운 껍질속으로
숨어버린 봄이아닌것 같은 봄날이다
출근길 사람들은 외투속이 아닌
스마트폰 속에숨어 하루를 준비한다
내일의 행복을위해 오늘을 사용하는
단조로운 패턴에 지치기도 한다
자신의 영역을만들자 고독을 즐기고
확정된 영역에 감사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인생의 기억속에 오래 간직하고
타인의 기억속에 살아가기 보다
자신의 기억을 간직하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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