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양도성 성곽길 시간여행
[신간] 한양도성 성곽길 시간여행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7.12.0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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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한양도성 성곽길 따라 걸으면 계절이 바뀌는 걸 느낀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24절기 산과 계곡이 바뀐다. 한양도성, 성곽길 18.627km을 따라 시간여행을 해 보자. 인왕산과 백악산 사이 창의문에서 성안과 성밖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걷는다. 광화문 광장에서 걸어서 10분이면 수성동 계곡을 만난다. 덕수궁 궁담길에서 10여분 거닐면 목멱산 숲속으로 갈 수 있다.
청바지를 입고 가도 좋다. 넥타이를 매고 걸어도 좋다. 서울 한복판에서 걸어서 10여분 안에 숲길이 있다. 산이 있고 천이 있고 계곡이 있다. 한양도성은 생각 할 수 있는 활기찬 길이다. 한양도성은 성곽길이고, 사색길이 펼쳐져 있다. 지혜로운 산이 있고, 아름다운 길이 있다. 서울은 동서남북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내4산이 궁과 궐, 종묘와 사직단을 감싸고 있다. 백악산, 낙타산, 목멱산, 인왕산이 600여년 전 한양을 감싸듯 산과 산이 18.627km 성곽길로 이어져 서울을 둘러싸고 있다. 한양도성 성곽길에는 산과 산이 이어져 있다. 이어진 성벽에는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 그리고 암문이 있다.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으로 이어진 4대문이 있다. 또한 대문과 대문사이에는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 소의문으로 4소문이 있다. 역사를 잊은 사람에게 미래란 없다. 역사와 문화를 찾지 않는 사람에게 행복한 시간여행은 없다. 느낄 수도 배울 수도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24절기는 변함없이 흘러가고 절기는 바뀌고 또 바뀌어 간다. 한양도성의 4개의 산과 4개의 대문, 4개의 소문을 따라 역사와 문화를 살펴 본다. 한양도성 성곽길 성안과 성밖을 따라 걸으며,과거를 보고 100년 후 미래를 설계 해 본다. 지은이 최철호는 지리산 자락에서 서예를 배우고 동편제와 서편제를 접하며 역사와 문화 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아울러 그는 학창시절 수학보다 역사에 심취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웠다. 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며, 경영보다는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는데 젊은 청춘을 보냈다. 이후 출판사와 월간 자치발전에서 기획하고 제작하며 역사와 문화로 힘찬 연어처럼 다시금 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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