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국회’ 오명 벗기 위한 여야 만찬회동
‘빈손 국회’ 오명 벗기 위한 여야 만찬회동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7.12.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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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및 선걱제 개편 등 향후 정국운영 방안 논의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만찬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과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등 향후 정국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저녁 여의도 모 식당에서 만나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공통공약 리스트’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또 19일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4차례의 인사청문회, 5·18 진상규명특별법 처리,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등의 현안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현재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국가정보원법 등 이른바 민생개혁 법안 처리를 서두르고 있지만, 한국당은 이에 대해 사실상 반대 당론을 정한 상태다. 만일 이날 회동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빈손 국회’로 한해를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임시국회는 오는 23일 폐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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